삼성중공업은 삼성그룹의 계열사로서 조선해양과 관련된 선박, 해양플랜트 제조 사업을 선도적으로 이끌고 있는 기업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기업의 개요와 주요 제품, 기술력을 알아보고, 재무 현황과 실적을 분석하여 현재 및 목표주가와 전망, 50주년 기념행사와 내방신청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삼성중공업 개요

현재 LNG선과 초대형 컨테이너선 부문에서는 글로벌 점유율 1위를 확보하고 있습니다.선박 건조 및 해양플랜트를 주력사업으로 영위하며, 이를 통해 전체 매출의 99% 이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일부 건설업도 영위하나 이 분야의 매출 비중은 미미한 수준입니다. LNG선, 드릴쉽, 초대형컨테이너선, FPSO, 해양플랫폼 등 다양한 선박 건조 능력을 보유하였으며, Samsung Heavy Industries India Pvt. Ltd. 등 중국, 인도, 미국, 말레이시아, 브라질 등에 종속기업 보유하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 연혁

1970년대

  • 1974년: 정부의 중화학공업 육성계획에 따라 설립
  • 1977년: 우진조선(진로주조 계열) 및 대성중공업 인수
  • 1978년: 창원공장 준공
  • 1979년: 거제조선소 제1도크 완공

1980년대

  • 1983년: 삼성조선 및 대성중공업 합병, 한국중공업 중장비 부문 양수
  • 1984년: 미국 클라크와 지게차 기술제휴, 해양 플랜트 사업 진출
  • 1985년: 선박/해양연구소 설립
  • 1987년: 중장비/지게차공장 및 중장비유압공장 설립
  • 1988년: 기계 주강공장 설립
  • 1989년: 정밀/표준기계공장 설립

1990년대

  • 1990년: 중장비 동력전달장치 공장 설립
  • 1992년: 세계 최초 아프라막스급 이중 선체구조 유조선 건조
  • 1993년: 건설업 진출 및 기업공개
  • 1994년: 한국증권거래소 주식상장, 닛산디젤과 기술제휴로 상용차 사업 진출
  • 1996년: 삼성자동차 설립, 상용차부문 분할, 국내 조선업계 최초 크루즈선 LOI 체결
  • 1998년: 중장비사업부 매각 (클라크, 볼보건설기계로 분할 매각)
  • 1999년: 공작기계 사업부 분사(스맥), 주차설비 사업부 분사(삼중테크)

2000년대

  • 2000년: 선박엔진 부문 분리 (HSD엔진 설립), 국내 최초 대형 여객선 및 FDS 진수
  • 2001년: 세계 최초 전기추진 LNG선 개발
  • 2007년: 세계 최초 극지용 드릴십 및 쇄빙유조선 개발
  • 2009년: 세계 최초 친환경 LNG 재기화 선박(SRV) 개발

2010년대

  • 2010년: 테크윈에코 합병, 세계 조선업 수주 물량 상위권 유지
  • 2013년: 조선업 위축으로 건설업 분야 확대, 풍력 발전 사업 진출
  • 2014년: 삼성엔지니어링 합병 시도 (후에 무산)
  • 2015년 이후: 해양 플랜트 사업 부실, 선박 수주 감소로 연속 적자 기록

2020년대

  • 2022년: 82척 및 122억불 수주 기록, 차세대 연료전지 선박 개발 진전
  • 2022년 12월: 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대표를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선임
  • 2023년: 경쟁사와의 임금격차로 인한 인력 유출 문제 직면
  • 이러한 변화 속에서 이 기업은 조선업 중심에서 해양 플랜트, 건설업 등으로 사업 다각화를 시도했으나, 인력 유출과 경쟁 심화 등의 도전에 직면했습니다.

삼성중공업 주요 제품

주요 사업 분야는 크게 조선과 해양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조선

  • LNG 운반선: 영하 163℃로 액화하여 천연가스를 실어서 운반하는 선박입니다. 세계 최대 규모인 266,200m3 급 LNG운반선 건조 경험과 운항성능, 연비가 뛰어난 ‘전기추진 LNG 운반선’ 및 ‘친환경·고효율 엔진 LNG운반선’ 등 친환경·고사양 LNG운반선 시장에서 독보적인 업계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재기화설비(LNG-FSRU): 해상에 정박한 상태로 LNG운반선으로부터 액화천연가스를 받아 저장하여, 이를 재기화하여 가스 상태로 파이프라인을 통해 육상 수요처로 공급하는 LNG 수입 터미널입니다.
  • 소형 LNG운반선 / LNG벙커링선: 연근해 LNG를 수송하는 목적의 선박으로 국내 LNG 수송 프로젝트에 투입되는 2척을 인도하였으며, LNG벙커링선은 천연가스를 운항 연료로 사용하는 선박에 연료를 해상에서 공급 가능하게 하는 선박입니다.
  • 초대형 에탄운반선: 에탄운반선은 셰일가스 등 천연가스에서 추출되는 에탄을 액화해 부피를 줄여서 운반하는 선박입니다.
  • 초대형 암모니아운반선: 액화된 암모니아를 실어서 운반하는 선박입니다. 무탄소 수소 경제에서 암모니아는 가장 유력한 해상 장거리 수소 운반수단으로 사용되어 주목받고 있습니다. 현재 Panamax급과 New Panama급에서 부터 향후에는 수소 경제 확장에 따라 대형화하는 시장수요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 이산화탄소운반선: 산업공정에서 발생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하여 가압 냉각한 액화이산화탄소를 운반하는 선박입니다. 탄소배출저감을 위한 다양한 기술이 상용화되기까지 이들 기술의 대안으로 탄소 포집, 저장 기술이 주목받고 있으며 포집된 대량의 이산화탄소를 원거리 해상 저장소까지 운반을 위한 경제적인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해양

  • FLNG(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저장·하역설비): FLNG는 해상에서 천연가스를 채굴한 뒤 정제하고 LNG로 액화하여 저장, 하역하는 해양플랜트 설비입니다. Royal Dutch Shell사와 FLNG 장기공급 계약을 체결한 후 세계 최초·최대 규모의 Prelude FLNG 성공적으로 인도하였습니다. 또한, 유수의 고객사로 부터 FLNG를 연이어 수주하며 FLNG 시장의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 FPSO (부유식 원유생산저장하역설비): 심해 유전이나 유전의 조기 개발, 중소규모 유전개발에 활용되는 해양설비입니다. FPSO 총 20기를 성공적으로 건조하였으며, 세계 최대 규모의 Egina FPSO, Reliance FPSO를 성공적으로 출항시켰고, 건조 경험과 기술력을 모두 갖춘 해양설비 제작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 FPU & TLP(부유식 해양구조물): 해저 유전의 시추와 생산 작업에 투입되는 설비입니다. 이러한 건조 기술력을 바탕으로 BP사로부터 FPU, 세계 최대 규모의 부유식 해양가스처리설비 ‘익시스 CPF(Central Processing Facility)’를 INPEX사에 성공적으로 인도하며 해양구조물 분야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다지고 있습니다.
  • Drillship(드릴십): 보급품을 공급하기 어려운 지역이나 해상상태가 양호한 심해 지역에서 원유를 발굴하는 시추설비입니다. 국내 최초로 드릴십을 건조하였으며, 이후 축적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스웨덴 Stena사에 세계 최초 극지용 드릴십 ‘스테나 아이스막스(Stena Icemax)호’를 인도하였습니다.
  • 반잠수식 시추설비(Semi-Submersible): 부유식 해양구조물은 주로 North Sea 포함한 Harsh Environment의 시추에 투입되는 설비입니다. 국내에서 최초로 가즈플롯(Gazflot)사의 반잠수식 원유시추설비의 상·하부 구조물을 해상에서 합체하는 기술을 성공하며, 한국 조선업계의 해양플랜트 건조기술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 잭업리그(Jack-up Rig): 통상 대륙붕 유전 개발에 투입되는 시추 설비로 선체를 해수면 위로 띄워 작업함으로써 파도와 조류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Equinor향 북해용 대형 잭업리그를 성공적으로 인도했으며, 이 설비는 최대 수심 150m 해역에서 해저 10km까지 시추할 수 있으며 영하 20도까지 떨어지는 북해의 혹한과 거친 해상 조건 속에서도 작업할 수 있도록 고사양으로 건조하였습니다.
  • 고정식 해양플랫폼(JFixed Platform): 수심이 비교적 얕은 해상에 고정하여 설치되는 해양자원개발설비입니다. 고정식 해양플랫폼 종류에는 콘크리트 중력식 구조물, 자켓 구조물, 가이드 타워, 갑판승강형 등이 있습니다. 러시아의 사할린 에너지 인베스트먼트 (SEIC)사로부터 수주한 세계 최대 규모의 해양플랫폼 2기를 성공적으로 인도하였으며, 스타토일(Statoil)사로부터 북해 Sverdrup 플랫폼 공사를 수주하여 최대 실적의 해양공사 수주실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삼성중공업 주가 전망

하이테크 (기술력)

1. 그린 솔루션

1)대체 연료 활용기술
  • LNG: LNG Value Chain 전 영역에 앞선 기술력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 최초 조선·해양 통합 LNG 핵심 기술 대규모 연구개발 단지를 조성하여연구 개발 제품 성능 및 안전성을 검증하고 있습니다.
  • 메탄올: 메탄올 LFSS(Low Flashpoint Fuel Supply System, 저인화점 연료 공급 시스템)을 개발하고, 선박 특성에 따라 공정 및 배치를 최적화하고 있습니다.
  • 암모니아: 암모니아 기반 기술 상용화를 위해 암모니아 실증설비를 조성하여 핵심 시스템 성능과 품질을 검증하고,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 연료전지: CO2 배출 저감과 엔진으로 인한 소음·진동 감소 및 유지보수 비용 절감을 위해 연료전지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 수소: 수소 경제 활성화에 대비하여 액화 수소 저장/추진/운용 등의 핵심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 원자력: 원자력 기반 제품의 핵심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연구를 국내외 전문기관(원자력연구원, 한국수력원자력, Seaborg 등)과 협업하여 수행하고 있습니다.
2)CO2 포집 기술

OCCS (Onboard Carbon Capture and Storage) 시스템: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선박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대기로부터 격리시킬 수 있는 선박용 이산화탄소 포집·저장 시스템을 개발하였습니다.

3)에너지 저감 기술

SAVER Air: 선박의 바닥면에 공기를 분사하여 선박 저항 중 60~70%를 차지하는 마찰 저항을 저감시키는 장치로 기존의 고정식 연료 절감장치와는 달리 실제 시스템 사용 유무에 따른 효과를 확인할 수 있는 능동형 연료절감장치입니다.

2. 디지털 솔루션

1)스마트십 기술

SVESSEL Onshore(선박 & 선단 모니터링 및 최적화 솔루션): AWS를 기반으로 한 웹 기반 플랫폼인 SVESSEL Onshore는 선박 상태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과 안전, 경제성 및 환경 규제 측면에서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기 위한 다양한 분석 도구를 제공합니다.

2)자율운용 기술

SVISION(서라운드뷰 모니터링 시스템): 레이더 및 AIS로 파악하기 어려운 사각지대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습니다. 이 회사가 개발한 최고 수준의 다중 카메라 영상 정보 스티칭 및 시각적 증강 내비게이션 정보 기술은 직관적인 상황 인식을 가능하게 하여 선원들이 즉시 위험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항해 정보가 포함된 모든 영상은 상황 분석 등을 위해 안전하게 저장됩니다.

3)자율항해 기술
  • SAS(Samsung Autonomous Ship): 선박에 장착된 Radar, GPS, AIS 등 항해통신장비의 신호를 실시간 분석하여 주변 선박과 장애물을 인지하고, 선박의 운항 특성을 고려한 충돌 위험도를 평가해 최적 회피 경로를 찾아내며, 추진·조향장치 자동제어로 선박 스스로 목적지까지 항해 가능한 자율항해 보조 시스템입니다.(상황인지기능, 경로판단기능, 자율항해기능)
  • DOP(Digital Overhead Panel): 울트라와이드 모니터와 8인치 터치 컨트롤 패널을 적용하여 기존의 아날로그 계기판 대비하여 디자인 통일성, 항해 정보의 명료성, 주야간 시인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되었습니다. 또한, 원 버튼 및 조도에 따른 자동 밝기 조절 기능, 다양한 계기판 디자인 및 커스터마이징 기능이 제공됩니다.
4)가상현실 기술
  • 선원 교육 솔루션(VR을 활용한 효율적인 선원 교육 기회 제공): 승선 대상 선박과 동일한 가상환경 및 교육 시나리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실제 선박의 3D CAD 모델, 실시간 렌더링 기술 그리고 VR 기술을 활용해 실제 선박에 승선한 것 같은 가상교육 환경을 구축하였으며, 선원은 시간과 공간에 구애 받지 않고, 화재 대응 훈련 혹은 주요 장비 운용에 대한 교육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복잡한 선박 내부 공간을 자유롭게 이동하며 선내 이동경로 혹은 주요 장비들의 위치를 승선전에 충분히 파악해 볼 수도 있습니다.
  • 자율항해 모니터링 솔루션(자율항해선박 Digital Twin을 통한 운항 모니터링 서비스 제공): 자율항해선박을 위한 다양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선원이 승선하지 않는 완전한 무인 선박의 경우 선박의 항해나 운용을 위해 육상에서의 원격 관제 시스템이 필요하며, 그 일환으로 Digital Twin 기술을 접목하여 육상에서 해당 선박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AIS(Automatic Identification System) 정보,CBM(Condition Based Maintenance) 기술 등을 3D Digital Twin 모델에 구현하여, 육상에서도 실제 선박을 보는듯 각종 Data를 모니터링하고 장비의 상황 및 주변환경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미래의 무인 선박에 대한 가상 승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3. 스마트야드 솔루션

자동화/무인화 기술
  • 설계 자동화: 조선·해양사업 부문에서 CAD 시스템과 IT, 디지털 및 생성형 AI 기술 융합을 통해 설계 자동화와 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일원화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설계 업무 수행체계를 고도화하여 3D 모델링 및 설계 자동화 역량 향상을 위한 관련 시스템을 구축 중에 있습니다.
  • 로봇 용접 자동화: 중조립, 대조립 등의 조선·해양플랜트 건조 공정에서 사람과 함께 작업할 수 있는 협동로봇을 이용하여 로봇 용접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였습니다. 또한, 전후방 이동이 가능한 모바일 로봇과 자체 개발한 충돌 감지 및 센싱 기능 등을 활용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로봇 용접 작업이 가능합니다.
  • 배관 용접 자동화: 조선·해양 및 반도체를 포함한 하이테크 분야에 사용되는 다양한 형상과 직경의 배관을 자동 용접할 수 있는 배관 용접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 화물창 자동화: 화물창 제작 공정 생산성 향상을 위해 ABM(Auto Bonding Machine), 플라즈마 용접 장비 등의 다양한 자동화 시스템을 적용 중에 있으며, 레이저 용접과 같은 새로운 기술도 개발했습니다.
  • 사무업무 자동화(RPA): RPA 솔루션을 도입해 단순 반복 업무를 자동 처리하는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설계, 구매, 생산 등 전 부문에 확대 적용하여 임직원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습니다.

삼성중공업 재무현황 및 실적

최근 몇 년간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LNG 운반선과 해양플랜트 수주를 통해 실적을 개선해 나가고 있습니다. 2024년에는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수주 잔고를 바탕으로 수익성 위주의 선별 수주 전략을 지속할 계획입니다. 연도별로 재무현황을 알아보겠습니다.

삼성중공업의 재무현황(2021년~2024년)

2020년

  • 매출액: 약 6조 8,000억 원
  • 영업손실: 약 7,000억 원
  • 순손실: 약 1조 2,000억 원
  • 주요 이슈: 암모니아 연료 추진 A-Max 탱커 기본 획득, 선박 자율운항 실선 테스트를 성공하는 쾌거를 이루었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글로벌 경기 침체와 수주 감소로 인해 실적은 악화되었습니다.

2021년

  • 매출액: 약 6조 5,000억 원
  • 영업손실: 약 1조 원
  • 순손실: 약 1조 3,000억 원
  • 주요 이슈: 조선과 해양을 통합하여 LNG 실증설비 완공, ESG위원회 출범, ‘K-조선”비전 및 상생 협력을 선포하였습니다. 그러나 지속적인 수주 부진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비용 증가로 순손실 약 1조 3,000억원입니다.

2022년

  • 매출액: 약 7조 원
  • 영업손실: 약 8,000억 원
  • 순손실: 약 1조 원
  • 주요 이슈: 암모니아 연료추진 기술 국제 인증을 획득하고 선박 탄소 포집기술 개발에 성공합니다. LNG 운반선 수주 증가로 매출 회복, 그러나 여전히 적자 지속되었습니다.

2023년

  • 매출액: 약 8조 원
  • 영업이익: 약 500억 원
  • 순손실: 약 2,000억 원
  • 주요 이슈: 차세대 자율운항 LNG 운반선을 개발하여 해양플랜트 수주 증가로 매출 및 영업이익 개선되었습니다. 업계 최초 레이저 고속 용접 로봇 개발에 성공합니다. 순손실은 전년대비 8,000억원 감소되었으나 여전히 지속 되었습니다.

2024년

1)1분기 실적

  • 매출액: 23.35조 원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
  • 영업이익: 779억 원 (전년 동기 대비 297.4% 증가)
  • 당기순이익: 99.5억 원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
  • 영업이익률: 0.4% (전년 동기 0.7%에서 감소)
  • 매출액은 애널리스트 예상치를 1.4% 상회했으나, 주당순이익(EPS)은 예상치를 71% 하회였습니다.

2)2분기 실적

  • 매출액: 2조 5,320억 원 (전년 동기 대비 30.1% 증가)
  • 영업이익: 1,307억 원 (전년 동기 대비 121.9% 증가)
  • 당기순이익: 740억 원 (전년 동기 대비 219% 증가)
  • 2분기에는 1분기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되었습니다. 주목할 점은 이 기업의 분기 기준으로 1,000억 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낸 것이 2014년 이후 처음이라는 것입니다.
  •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를 크게 웃돈 것은 해양 프로젝트의 계약 변경이 주된 요인으로 분석됩니다. 이 변경 계약으로 인한 250억 원을 제외하더라도, 경상 영업이익은 1,057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와 전분기 대비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이러한 수익성 개선은 여러 요인이 있습니다. LNG 운반선의 비중이 증가하고, 2022년 이후 수주한 고가 선박의 비중이 상승했으며, FLNG 공사 착수로 인한 고수익 매출이 발생한 것이 2분기 경상 영업이익률 상승에 기여했습니다.

3)3분기 실적과 4분기 전망

매출액은 2조 4,4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9% 증가했지만, 전 분기와 비교해서는 3.3% 감소했습니다. 영업이익은 1,053억원을 기록해 4.3%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했으나, 이는 시장 예상보다 약 14% 낮은 수준이었습니다. 실적 둔화의 주요 원인으로는 하계 휴가와 파업으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가 지목되었습니다. 이러한 요인들이 매출 증가세를 제한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그러나 100% 헷지 전략을 통해 환율 변동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있어, 달러/원 환율 하락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상대적으로 제한적이었습니다. 4분기도 임단협 관련 비용이 약 250~300억원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전체 실적에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계절적 요인에 따른 비수기와 임단협 관련 비용 발생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약간 밑돌 수도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삼성중공업 연봉

평균 연봉은 약 7,326만 원입니다. 신입사원의 초봉은 약 5,400만 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직급별로는 부장의 평균 연봉이 약 8,223만 원, 임원의 평균 연봉이 약 1억 7,500만 원입니다. 조선업계에서 높은 연봉을 제공하는 기업 중 하나로, 직원들의 근속연수도 평균 16년 6개월로 비교적 긴 편입니다.

삼성중공업 주가 분석

삼성중공업 주가 챠트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특히, 2020년 1월에는 약 10,000원에서 6,580원으로 급락했습니다. 이후 몇 개월 동안 회복세를 보였으나, 6월에는 약 10,220원에서 6,580원으로 다시 하락했으며, 이는 전체적인 경제 불확실성과 정치적 요인에 의해 큰 변동을 겪었기 때문입니다.

2021년

1월에는 약 8,800원에서 시작하여, 12월에는 약 9,470원까지 상승했습니다. 특히, 4월에는 약 5,350원까지 하락했으나, 이후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다만, 강재가격 급등으로 인한 원가 부담으로 대규모 영업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주가 상승을 일부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전반적으로는 상승세를 보였으나 원가 부담으로 인한 실적 악화는 주가 상승을 일부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분석됩니다.

상승세의 요인은 다음과 같이 분석됩니다.

  • 글로벌 경제 회복 기대감: 코로나19 백신 보급 확대로 인한 경제 정상화 기대감이 조선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 LNG선 수요 증가: 친환경 에너지원으로서 LNG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LNG선 발주량이 늘어났고, 이는 주력 선종인 LNG선 수주 증가로 이어졌습니다.
  • 친환경 선박 관심 고조: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 규제 강화로 인해 친환경 선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이는 삼성중공업의 기술력에 대한 긍정적 평가로 이어졌습니다.
  • 수주 실적 개선: 2021년 하반기부터 신조선 가격이 상승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따라 수주 실적이 개선되어 국내 조선업체들의 주력 선종인 대형 LNG선, 대형 컨테이너선, 대형 탱커선의 선가가 2021년 6월 말 대비 40% 가량 상승했습니다.
  • 유상증자 실시: 2021년 유상증자를 실시하여 재무구조를 개선했고, 이는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했습니다.

2022년

1분기에는 상승했으나, 2분기에는 경제 상황의 변화로 인해 주가가 하락했습니다. 3분기에는 다시 회복세를 보였고, 4분기에는 안정적인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22년도의 변동요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영향: 2022년 2월 발발한 전쟁으로 인해 에너지 가격이 상승했고, 이는 LNG선 수요 증가로 이어졌습니다. 이런 이유로 삼성중공업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 LNG선 수주 증가: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안보 이슈로 LNG선 발주가 증가했고, 삼성중공업은 이 분야에서 강점을 보이며 수주를 늘렸습니다. 이는 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우려와 이에 따른 각국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은 주식 시장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고, 이에 따라 주가도 이로 인한 하향선을 겪었습니다.
  • 수주 실적 개선: 2022년에도 삼성중공업의 수주 실적은 개선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LNG선과 컨테이너선 분야에서 강세를 보였습니다.
  • 친환경 선박 수요 증가: 환경 규제 강화로 인한 친환경 선박 수요 증가는 이 기업의 기술력에 대한 긍정적 평가로 이어져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습니다.
  • 원자재 가격 변동: 철강 등 원자재 가격의 변동은 조선업체의 수익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입니다.
  • 환율 변동: 원/달러 환율의 변동: 수출 중심 기업이기 때문에 환율변동은 실적과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습니다.

2023년

23년도에도 여러 변동이 있었으나 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상승 요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전기차반도체 산업의 성장이 주목받았으며, 이러한 산업의 성장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 신제품 출시와 기술 혁신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예를 들면, 삼성이 개발한 최신 반도체 기술과 전기차 배터리 기술은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 조선업 전반의 호황이 이어져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 LNG 수요 증가에 따른 LNG선 발주 증가가 지속되었고, 삼성중공업은 이 분야에서 강점을 보이며 수주를 늘렸습니다.
  • 글로벌 물동량 증가로 인한 컨테이너선 수요 증가도 수주 실적 개선에 기여했습니다.
  • 환경 규제 강화로 인한 친환경 선박 수요가 계속해서 증가했으며, 삼성중공업의 친환경 기술력이 긍정적으로 평가받았습니다.
  • 해양플랜트 사업 회복으로 FLNG(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 등 해양플랜트 사업에서의 실적 개선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 원자재 가격이 안정화되면서 2022년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정화된 원자재 가격은 수익성 개선에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 2023년 실적이 개선되면서 투자자들의 신뢰가 높아졌고, 이는 주가 상승으로 이어졌습니다.
  • 친환경 선박과 스마트십 등 미래 성장 동력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주가에 반영되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 단,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우려와 금리 인상 등의 요인으로 인한 경제 불확실성은 주가의 상승을 일부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했을 수 있습니다.

2024년

1. 현재 주가

2024년 현재 시가 총액은 8조 6,856억원이며 코스피 51위의 순위에 있습니다. 상장주식수는 880,000,000입니다. 1월에는 약 10,210원에서 시작하여, 6월에는 약 12,280원까지 상승했습니다. 현재는 9,870원(24년 10월 11일 기준)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위에서 언급하였듯이 기업의 파업으로 이한 매출 감소세로 매출 증가를 제한하여 3분기 영업이익이 감소된 원인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2. 목표주가

24년 10월 10일 애널리스트가 제시한 목표가는 12,000원입니다. 24년 09월 13일 발표된12,000원과 함께 최근 6개월 전체 증권사 리포트 중에서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이는 전체 평균인 14,907원 대비 -19.5% 낮은 수준으로 보수적으로 접근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참고로 최근 6개월 전체 증권사의 평균 목표가는 14,907원으로 직전 6개월 평균 목표가였던 10,643원 대비 40.1% 상승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향후 목표가에 대한 전체적인 분석은 낙관적임을 알 수 있습니다.

3. 삼성중공업 전망

24년 10월 8일 조선·해운시황 분석에 의하면 올해 새로 제작되는 배의 척당 평균가격은 9000만달러(약 1210억원)로, 이전 연간 최고였던 2022년과 비교해 30% 상승했습니다. 지난 10년간 연간 신조선가 척당 평균가격인 5000만달러(약 672억원)와 비교하면 거의 두 배에 달하는 가격입니다.
이 기업은 올해 총 24척(약 54억달러)을 수주해 연간 목표의 56%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컨테이너선 발주와 LNG운반선 역시 호황을 예상하고 있으며, 이유는 중동 지역 정세가 불안하고 파나마 가뭄이 지속되면서 운임이 높아지자 선주(해운사)들이 컨테이너 투자로 시선을 옮긴 영향이라고 봅니다.

삼성중공업의 창립 50주년 기념행사

2024년에 창립 5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이를 기념하여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새로운 비전을 발표했습니다.

행사 주요내용

1. 기념 엠블럼 공개

이 엠블럼은 ‘무한대’와 ‘지속성장 가능성’을 형상화하여 만든 디자인입니다. 창립 50주년을 맞는 해로 100년 기업으로 가기 위해서는 업무 환경과 체질을 바꿔야 한다”며 “설계, 구매, 조립, 건조 전 분야에 걸친 자동화로 업무 혁신을 이뤄내야 한다”며 이 기업의 비전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의 50주년 앰블럼
50주년 앰블럼

2. 회사 전략 키워드 B.I.G 전략 발표

  • Big Blur: 업종 간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시대에 맞춰 다양한 산업과의 융합을 강조합니다.
  • Infinity: 변화와 적응을 통하여 무한한 가능성을 추구합니다.
  • Generation: 세대 간 소통과 협업을 통하여 시너지를 발휘합니다.

3. 기념행사

24년 10월 1일 거제에 있는 삼성중공업의 AI 운동장에서 KBS 열린음악회를 개최하여 임직원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사회를 맡은 김소현 아나운서외에 출연진으로 김경호밴드, 소찬휘, 박기영, 더원, 양지은, 박지현, 라포엠 (La poem), 효린, H1-KEY(하이키) 등의 가수들이 출연하여 공연을 펼쳤습니다.

4. 미래버전 제시

이 행사에서 최 부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다음과 같은 방향성을 제시했습니다.

  • 빠르게 발전하는 기술 흡수 및 융화
  • 새로운 결과물 창출
  • 소통과 협업을 통한 시너지 발휘
  • 설계, 구매, 조립, 건조 전 분야에 걸친 자동화로 업무 혁신 추진

삼성중공업 내방 신청방법

이 시스템은 사업장 방문을 원하는 고객이 사전에 등록을 하여 직접 내방하실 수 있습니다. 신청 전 반드시 당사 임직원과 연락을 하신 후 신청하셔야 합니다. 출입 유형은 임시작업자와 사뭉동 방문자로 나눌수 있으며 안전교육 수료, 방문업체등록, 추가서류가 제출하셔야 합니다. 신청절차를 알아보겠습니다.

절차 안내

1. 내방신청 시스템 접속

  • PC용: 삼성중공업 내방신청 시스템에서 접속합니다.
  • 모바일용: 모바일 내방신청 시스템에서도 접속 가능합니다.

2. 회원가입

신규 방문업자의 경우, 먼저 회원가입을 해야 합니다. 회원가입 시 방문업체 등록이 필요합니다.

3. 보안교육 수료

내방객은 온라인 보안교육을 수료해야 합니다. 이 교육은 수료 후 3개월간 유효합니다.

4. 내방신청하기

내방신청 시 접견할 임직원의 성명과 Knox Portal ID가 필요합니다. 방문장소, 도보/차량 여부, 방문 목적, 방문 기간 등을 입력합니다.

5. 임직원 승인

임직원이 내방신청을 승인하면 내방신청이 완료됩니다.

6. 사업장 방문

방문 당일, 신분증을 제시하고 내방객 카드를 수령합니다.

7. 추가 정보

내방신청 시스템에 대한 문의는 평일 08:00~17:00시까지 가능하며,또는 055-630-8840으로 연락하거나, 이메일(visit.shi@samsung.com)로 문의할 수 있습니다.

삼성중공업 최신 소식(25년 2월 19일 기준)

삼성중공업은 FLNG 기대감에 주가 10년 만에 최고치 기록하였습니다. 주가가 2025년 2월 19일 장중 10% 이상 상승하며, 2015년 3월 이후 10년 만에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미국의 중국 위슨(Wison)조선소 제재로 인해 삼성중공업이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저장·하역 설비(FLNG)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는 전망이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결과로 보입니다.

주가 동향

이날 오후 2시 10분, 삼성중공업 주가는 코스피 시장에서 전일 대비 15.39%(1990원) 상승한 1만4920원에 거래되었습니다. 장중 한때 1만5220원까지 오르며 10년 만에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미국의 중국 조선소 제재와 시장 주도 전망

미국이 지난달 중국 위슨조선소를 제재하면서, 삼성중공업이 FLNG 시장에서 독점적인 위치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FLNG는 해상에서 천연가스를 채굴·정제하고, 이를 액화천연가스(LNG)로 만들어 저장·하역까지 할 수 있는 복합 해양 설비로, ‘바다 위의 LNG 공장’으로 불립니다.

향후 수주 전망

업계에서는 미국 델핀(Delfin) FLNG 1~4호기, 캐나다 웨스턴(Western) FLNG 프로젝트를 비롯해 아프리카, 멕시코, 수리남 등지의 FLNG 프로젝트에서도 삼성중공업이 수주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목표 주가상향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들은 삼성중공업의 목표 주가로 평균 1만7820원을 제시하고 있으며, 이는 현재 주가보다 약 19.4%(2900원) 높은 수준입니다.

마무리

삼성중공업은 1974년 경남 거제에서 설립되어 현재까지 세계 조선산업을 이끄는 주요 기업 중 하나로 성장해왔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과 성장을 통해 100년 기업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비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삼성중공업의 개요와 주요제품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그리고 재무현황과 실적을 분석해보고 현재와 목표가를 보며 앞으로의 전망을 예상해 보았습니다. 또한 24년도 50주년 기념행사와 이 기업의 내방시스템에 관하여 전달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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